전체 글1 “픽사 직원들, 한국인 얌전한 줄 알다 작품에 놀라”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“한국인이 얌전한 것 같은데 작품을 보면 전혀 다른 분위기가 표출되고, 그걸 다른 나라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것에 놀라워 해요.” 14일 개봉하는 디즈니·픽사 새 애니메이션 ‘엘리멘탈’의 애니메이터 이채연 씨는 31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. 이 씨는 디즈니·픽사의 첫 한국계 감독인 피터 손과 함께 영화 홍보차 한국을 찾았다. 픽사 내에서는 20명 정도 되는 한국계 직원에게 관심이 많다고 한다. 이 씨는 한국인 애니메이터의 경쟁력에 대해 “어렸을 때부터 많이 본 한국 드라마와 유행을 빠르게 습득하는 문화 덕분인 것 같다”고 했다. 그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게임회사 애니메이터로 일하다 캐나다에서 유학했다. 2021년 픽사에 입사해 ‘버즈.. 2023. 6. 9. 이전 1 다음